제주혁신도시 ‘삼다시티’에 위치한 공무원연금공단 신사옥은 공단의 비상하는 새와 제주의 자연이 함께하는 「솟아오름」,「감아오름」,「어우름」의 3가지 흐름을 개념으로 계획했다.
「솟아오름」은 성산일출봉을 모티브로 풍요로운 복지사회를 건설하고자 하는 진취적인 의지를 표현하며,
「감아오름」은 제주의 풍요로운 곡선이 대지로부터 건물을 휘감아 올라 비상하는 공단의 정신을 상징한다. 또한,
「어우름」은 제주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공단의 어울림을 통하여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계획을 실현한다.
공무원연금공단 신사옥은 ‘경사지’, ‘바람’, ‘향과 조망’, 그리고 혁신도시의 ‘녹지축’이라는 대지의 주요한 4가지 특성을 매스와 배치계획에 반영했다. 도시와 공원을 대지 내로 끌어들여 다양한 외부공간을 기능과 위계에 따라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경사진 대지를 이용하여 입체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이러한 접근은 입체적 로비, 홀 계획을 통하여 통합된다. 또한, 전면진입광장을 통해 외부에 개방성을 가짐과 동시에 옥상정원을 통하여 이용자들이 자연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 PM -
- 팀원 박열, 고문영, 김재진, 김홍배, 황정운, 이진이, 신진호
- 발주처
- 조달청
- 연도
- 2011년
- 규모
- 지하1층, 지상6층
- 연면적
- 14,969.77㎡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호동 888
- 대지면적
- 19,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