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문건축

본 프로젝트는 서울 지역민의 안정적 주거생활과 쾌적한 주거문화 창출을 위한 보금자리 설계안으로써, 위치상으로는 잠실 올림픽공원과 하남시 사이 위치한 부지입니다.

부지 내에서는 특히 주민 이용이 활발한 성내천이 1,2블럭 사이에 흐르고 있어 천예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북측 60m의 대로 및 남측에 저층 주거지가 면해 있고, 또한 부지 북서측 3호선 지하철역이 신설 예정이어서 보행을 고려한 동선계획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제반 요건을 감안하여, 서울 시민의 삶을 충전하는 터의 창출이라는 계획 목표로, 첫째, 도시 구조에 대응한 단지 URBAN-FLOW, 둘째 지역 경관을 고려한 단지, LANDSCAPE-FLOW, 셋째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한 단지, CULTURE-FLOW 라는 세 가지 특징 있는 단지를 구현코자 했습니다.

단지계획에서는, 성내천을 중심으로 두 블록이 함께 하는 넓은 외부공간을 조성해 특징 있는 천변 경관을 조성하고, 조닝계획에서도 남측 저층주거지 및 성내천을 고려한 계단형 주동과 북측 대로변에 타워형 주동을 각각 배치해 리드미컬한 도시 경관을 제공했으며, 부대시설 계획에서도, 1,2블럭을 연결하는 보행로와 천변 주위에 시설을 배치해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남측 주택지변에 휴게소 등의 외부공간을 계획해 지역민과의 커뮤니티를 극대화해 천변을 중심으로 한 서울 시민의 쾌적한 주거공간을 현실화 했습니다.